온수매트vs전기매트 : 온수매트와 전기매트의 차이점. (전자파 없는 전기매트?)
겨울이 다가오면서 겨울 필수템인 온열매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온수매트와 전기매트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매트를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가 될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온수매트 vs 전기매트
온수매트, 전기매트는 전자파로부터 안전한가?
온열매트 구매를 고려하는, 대부분의 소비자가 걱정 하는 첫번째 부분은 전자파에 대한 부분입니다. 먼저 온수매트와 전기매트 둘다 전자파가 발생한다는 사실은 알고 가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가전제품은 전자파가 발생하지만 문제는 전기매트와 온수매트의 경우 인체의 밀착되는 정도가 높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그러면 전기매트와 온수매트 둘다 전자파가 발생하고 인체와 밀착되기 때문에 구매하면 안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1. 온수매트의 전자파
온수매트의 경우에 전자파가 크게 발생하는 부분은 보일러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보일러에 해당하는 부분은 인체와 50cm이상 떨어져 있는 곳에 둘 수 있는데, 전자파는 인체와 30~40cm이상만 떨어져도, 인체에 끼치는 영향이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실질적으로 사람의 몸에 닿는 매트부분은 전기가 흐르는 열선이 아닌, 온수가 흐르면서 따뜻함을 전달해주기 때문에 비교적 전자파로 부터 안전한 편입니다.
2. 전기매트의 전자파
전기매트의 경우는 매트 밑으로 지나가는 열선 자체에 전자파가 흐릅니다. 그래서 온수매트에 비해 비교적 인체에 전자파 영향을 많이 끼칠 수 있습니다. 다만, KC인증(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을 통과한)을 받은 제품을 구매하면, 인체에 끼치는 전자파의 영향이 확실히 적은 제품을 걱정없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 강화
인체가 전자파에 쉽게 노출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전파법을 통해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을 2017년 7월부로 강화하였습니다. 즉, 시중에 판매되는 KC인증를 받은 전기매트들은 전자파 인체 보호 기준을 준수한 제품이 대부분이기에 크게 걱정하실 부분은 아닙니다.
※ 전자파 발생이 적은 제품을 고르는 소소한 팁!
"EMF(전자기장 환경인증) 마크가 붙은 제품을 구매하기!"
한국에서 실험을 통해 무해하다고 판단한 전자파의 인체 보호 기준은 전기장이 4,166V/m이고 자기장이 833mG입니다. 그러나 EMF인증 마크를 받은 제품은 훨씬 낮은 수치의 전기장과 자기장이 발생하는 제품입니다. EMF 인증마크를 받은 제품의 전기장은 10V/m 이하이며, 자기장은 2mG이하입니다. 즉, 자기장과 전기장 모두 인체 보호 기준보다 약 410분의 1수준의 제품들인 것입니다.
EMF 마크가 붙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곧 전자파 없는 전기매트를 구매하는 길입니다.
예열시간 및 온도유지 시간
전기매트는 열선 자체를 뜨겁게 하고, 온수매트는 물을 데워서 흘려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두 제품의 차이는 확실합니다.
1. 예열시간
"전기매트 < 온수매트"
전기매트는 예열시간이 길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작동후 2~3분내로 따뜻해집니다. 반면에 온수매트는 물을 데워서 매트까지 돌아야하는 시간이 필요하기에 적게는 5분에서 길게는 20분까지 필요한 편입니다.
2. 온도유지 시간
"전기매트 < 온수매트"
예열시간이 전기매트가 빠른만큼, 제품을 껐을때 온도가 식는 속도 역시 전기매트가 빠릅니다. 온수매트는 온수에 남아있는 온도가 잔잔하게 길게 가는 편이기 때문에 제품을 종료하여도 온도 유지시간이 전기매트에 비해 긴편입니다.
가격 차이
온수매트와 전기매트의 평균적인 가격은 비교적 온수매트가 비싼 편입니다.
전기매트는 대체로 5만원에서 15만원내로 구매가 가능하지만, 온수매트는 아무리 저렴해도 10만원대이며 비싸면 40만원대까지도 갑니다.
결론
- 저렴하고 빠르게 열을 올릴 수 있는 제품을 찾는다면 전기매트!
- 비용의 여유가 있고 전자파로 부터 조금 더 안전한 제품을 찾는다면 온수매트!
온수매트와 전기매트 차이 한장 정리
| 구분 | 온수매트 | 전기매트 |
| 전자파 | 상대적으로 적음 | 상대적으로 많음 |
| 가열 방식 | 보일러로 가열한 온수의 순환 | 매트 내 열선 직접 가열 |
| 제품 가격 | 비싼편(10~40만원대) | 저렴한편 (5~15만원대) |
| 예열 시간 | 5~20분 | 3분 이내 |
| 온도 유지 시간 | 온수의 잔열이 일정하게 유지 됨 | 즉시 온도 내려감 |
| 사용감 | 은은한 따듯함 | 지지는 듯한 따뜻함 |
| 부피 | 부피 큰편, 보관공간 필요 | 부피 작은편 |
| 고장 정도 | 상대적으로 잦음 | 상대적으로 적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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